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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는 책을 읽던 중 인지지능이 약해서 동그란 케이크를 삼등분 하지 못하는 아이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인지지능의 문제로 일상생활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책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경계선 지능 장애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경계선 지능 장애는 IQ가 약 71~84 사이에 위치해 있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정상도 지적장애도 아니다… ‘경계선 지능인’ 국내 700만 명, 혹시 나도?” 라는 기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는 약 700만명이 경계선지능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상훈 기자, “정상도 지적장애도 아니다… ‘경계선 지능인’ 국내 700만 명, 혹시 나도?”, 헬스조선, 2023/11/19,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111702257)
하지만 한국에는 아직 이들을 충분히 지원할 시설이 마땅치 않습니다. 실제로 서울 기준 경계선 지능 장애 학생들을 교육할 시설은 고작 2곳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윤상진 기자, “학생 15%가 ‘IQ 71~84′인데 서울서 가르칠 학교는 단 2곳”, 조선 일보, 2024.01.22, https://www.chosun.com/national/education/2024/01/22/BPDVQL5NOZCRPNDDK4IM6YE56I/)
때문에 대부분의 경계선 지능 장애 아이는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제대로된 교육을 받으려면 많은 제약이 따르며 과정이 매우 번거롭습니다. 이들은 일반학교에서 “수준이 떨어지는 학생”, “공부를 못하는 학생”, “눈치 없는 학생 (상황 판별을 못하는 학생)” 으로 오해받고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여 미숙한 대처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있습니다. 또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성장한 시민들은 복지의 사각지대 속에서 부당한 이유로 해고를 당하고 상황을 제대로 읽지 못해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피해를 우리 사회에서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정말 심각한 사안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오혜연 기자, “경계선 지능인,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사각지대”, 연세춘추, 2024.03.10, https://chunchu.yonsei.ac.kr/news/articleView.html?idxno=30896)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던중 보게된 "Early Diagnosis and Intervention for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The Role of Schools" (교육을 위한 경계선 지능 기능의 조기 진단과 개입: 학교의 역할)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경계선 지능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는 학생 시기 조기에 진단하고 교육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본인이 경계선 지능 장애에 속해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으며 이를 인지하더라도 제대로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교육을 받으려면 시간과 공간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저희는 "바운더리"라는 서비스를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바운더리"는 경계를 의미하는 영단어입니다. 이 서비스는 “경계선 지능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복잡하지 않은 과정 속에서 시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조기에 편리하게 인지력을 높힐 수 있는 교육을 받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 속에서 고안되었습니다. "바운더리"는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인지력과 판단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라는 경계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저희 서비스 "바운더리"는 경계선 지능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플랫폼으로, 학생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지력과 판단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상황 대처 학습과 코그니션 트레이닝을 통해 학생들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며, 경계선 지능 장애인 분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최대한 간단하고 편리한 UI/UX를 제공하여 편리한 이용을 도모하고 앱 출시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접근성이 좋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경계선 지능을 가진 6세~10세 사이의 아동 및 보호자
경계선 지능을 가진 청소년에게 미숙한 사회생활을 보다 쉽고, 게임을 통해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이를 조기에 교육하여 장애를 효과적으로 돕고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경계선 지능을 가진 부모님을 위해서 청소년의 학습을 관리하고, 부모님이 앱에서 직접적으로 개입하여 청소년의 학습을 더 빠르게 도와줍니다.